ROYAL ORCHARD - Spice Breeze
로얄 오차드 - 스파이스 브리즈
95℃ / 300ml /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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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뒤지다가 발견한 차. 그래서 패키지가 옛날 패키지다...!
다른 로얄오차드 포스팅이랑 패키지 디자인이 묘하게 다르다... ㅋㅋㅋ
케이스 소재도 좀 다르다. 랑데뷰지라고 하나? 약간 보들보들한 무광 소재다.
로얄오차드 차가 대체로 연하단 이야기를 몇 번 했던 것 같은데 이 제품은 긍정적으로 작용한 쪽 같다.
시나몬 향이 가장 강하게 나긴 하는데 들어간 성분 중에서 제일 강하다는 거고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다.
생강이나 시나몬은 호불호 갈리는 향이라 오히려 이렇게 연한 쪽이 거부감 없이 좋은 것 같다.
맛을 너무 강조하거나 죽이지 않으면서도 부담감 없이 마실 수 있다. 화한 맛이 없어서 좋다.
맛은 생강향 약~간 들어간... 홍차보다는 약차 같다.
수색은 맑은 주황빛이 도는데 탁하지 않다. 차분하고 예쁜 색 같다.
티푸드로는 간만에 맛볼 먹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자...
해태 제품이고 치즈볼 같은 식감에 버터갈릭 소스가 넘 맛있다...
맛볼 세상에서 제일 좋아.
요 며칠 잠깐 바빠서 동맹 순회도 잘 못 돌고 정신없이 지냈는데...
오늘로 일정이 다 끝나서!! 완전히 자유인 됐다. 와~~~~
차는 매일 마셨는데 주로 집에 있는 걸 마셔서... 찍어만 두고 포스팅은 안 올렸다.
가끔은 새 차도 포스팅하기 귀찮아서 스루하기도 하는데 이런 식으로 쌓인 사진이 일년치...
적어도 이번달부터라도 데일리티 달별로 묶어서 올려볼까 싶다.
그리고 새 티포원~~ 진짜 맘에 든다. 색감 예쁘다...
데일리로 쓰기에도 좋고 무늬도 화사해서...
흑 ㅠ^ ㅠ 행복해 정말 잘 샀어...
평생가자 티포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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