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에 위치한 해피니스 디저트

6번출구에서 시장 안쪽으로 쭉쭉 들어가다 보면 있다

가게가 좁은 편인데 운좋게 자리가 있길래 친구랑 앉아서 냠냠...

 

앞의 건 음료가 아니고 솽피나이라는 이름의 우유 푸딩이다

뒤에 보이는 두개가 각각 로즈 밀크티/청귤 밀크티, 아래 노란 건 크렘브릴레

 

 

나는 로즈 밀크티를 마셨는데 장미향이 무지 진했다. 흔히 생각하는 향수 향보다 좀 독한 향.

이런 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잘 마셨다. 원래 단 걸 잘 못마시는 편이라 내입엔 좀 달았다.

 

토핑으로는 위위안이라는 토란떡을 추가했는데 의외로 맛있었다.

타피오카같이 찔깃한 느낌은 아니고 찹쌀떡보다 점성이 덜한 말랑한 떡이였다.

 

 

청귤 밀크티는 친구가 시킨 거였는데 시음기 남길 정도로는 마셨으니 이것도 짧게 써봄...

파란색이 인상적인 밀크티. 청귤이래서 초록색 정도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사진보다도 더 파랗다.

은은하게 시트러스 향이 난다. 밀크티에는 조합이 별로인 것 같지만 의외로 잘 어울렸다.

 

장미 밀크티만큼 향이 진한 게 아니라 은은하게 나는 정도라 마실만하다. 

그래서 다음에 방문할 일이 생기면 저걸 마실 것 같다. 색도 그렇고 희소성이 있다...

 

 

디저트는 둘다 결이 거친 편. 그치만 크렘브릴레를 파는 가게는 흔하지 않으니까 있을 때 냠냠

영화 <아멜리에>를 본 뒤로는 저 설탕 막을 깨는 일이 무척이나 특별하게 느껴진다.

 

솽피나이는 양이 많아서 둘이 하나 시켜도 될 것 같다.

팥 등등 토핑도 올릴 수 있던데 괜찮아 보인다.

말고도 두리안 빤지나 크레이프, 위위안 빙수 등 신기한 디저트가 많다.

 

객관적으로 5점짜리 존맛탱 이런 가게는 아니지만 특수성이 있으니 한번쯤은 낫배드인듯

장점 하나 더... 음료가 다른 프랜차이즈보다 천원정도 쌈...

다음에 간다면 두리안을 먹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