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5월

돌아보니 4월은 전반적으로 좀 바쁜 달이였던 것 같다.

차를 마신 횟수가 전반적으로 다른 달보다 적다.

 

마음이 살짝 떠서 그런지 차 마신 걸 기록할 마음도 안 들었다.

한 달이 끝나고 새로운 달이 찾아온지도 며칠 지나고 나서야 글을 쓴다..

 

 

 

부모님께 비싼 케이크 먹여드리면서 찍었다

케이크가 정말 맛있었다 두개 다!

 

 

단면이 감격이라 찍어뒀다
왼쪽은 우도땅콩, 오른쪽은 거문도...? 흑산도...? 케이크였다

오른쪽도 맛있긴 했는데 견과류의 카삭카삭한 식감 때문인지 부모님께는 왼쪽이 압도적으로 인기있었다

 

 

 

이장님이 보내주신 얼그레이쿠키와 포트넘의 스트로베리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옆에 있는데... 담에 시음기 제대로 쓸거임

한줄평만 남기자면 맛있는 차라고 생각한다 헤헤 이장님 짱

 

차도 차인데 쿠키가 너무 맛있다 이장님은 베이킹의 천재다.

너무 맛있어서 아껴먹다가 이장님이 왜 아직도 안 먹고 가지고 있냐고 하셨다..

ㅇㅅㅇ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  아까워서 먹기 싫단 말이에욧 !!! (먹으라고~)

 

여기는 이장님 안오시는데라서 케찹고백하자면 아직도 아껴둔 게 남았다.

......조만간 먹어야지

 

 

 

곶자왈

티푸드가 없으면 차총을 하나씩 옆에 두게 된다.

 

 

 

라즈님이 금귤정과랑 같이 보내주셨던 치즈찰빵

에어프라이어에 5분 돌렸더니 따끈하고 쫀쫀하게 늘어나서 맛있었다.

차는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아무도 안먹어서 내가 먹은 쌀미케이크

이거 그냥 그랬다 (?) 너무... 밍숭! ㅋ

차도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

 

 

설티님 댁 가서 먹은 배떡이랑 크로플

탄수화물 파티

하지만 맛있었다.

차는 또 기억이 안난다

ㅋㅋ

 

 

바당

저 초밥들은 친구들이랑 놀면서 만든 거

아이클레이라는 걸 정말 가만에 해봤다.

재밌었다.

 

 

얼그레이 밀크티랑 이장님표 얼그레이 쿠키

맛있었다

 

 

알디프 낮의 차

그냥 맛

 

티푸드는 중국 콘칩?

이것도 그냥 맛

 

 

얼그레이 급랭이랑 꼬깔콘

 

 

 

이게 뭐지

 

 

 

모임 가서 먹은 녹차

걍 아무 카페나 들어갔는데 차가 의외로 많아서 차를 시켰다.

마리아쥬 거였나 포트넘 거였나 기억 안나는데 이름은 사쿠라였다.

 

티웨어가 엄청 불편했던 기억이 난다.

티포원인데 엄청 무거웠고 ㅋㅋㅋ

 

아이스로 마시고 싶다니까 얼음컵을 따로 주었는데 차는 그냥 한주전자를 줘서 먹기 불편했다.

보통 그냥 아이스로 만들어주지 않나 이러면 얼음이랑 찻물 밸런스가 안맞잖어

 

 

 

급랭

대충 했더니 얼음이 사라짐 ㅜㅜ

맛은 무난무난 했던 것 같다.

 

 

전자레인지 야채찜

저거 차 뭐더라 기억안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먹은 거

이차 맛있었다 4월에 마신 차중에 젤 맛있었던듯...

 

호박차인데 향이 구수하니 좋았다.

한번만 마시기 아까웠는데 너무 배불러서 그만...

 

티푸드는 비스퀵 친구가 가루를 가져와서 다같이 쪼물쪼물 만들었다.

겉바속촉해서 맛있었다 그리고 잼도 진짜 맛있었다.

잼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저건 정말 맛있게 먹었다.

 

 

키리모찌 버터에 뭉근하게 구운 거랑

무슨... 무슨 차

 

 

 

삼동님이 보내주신 카모마일

TWG 티백은 묵직해서 좋다.

 

 

 

집 앞 제과점에 새로운 빵이 나왔길래 먹어봤다.

아몬드크림+딸기크림이 들어간 빵이랬는데 예상외로 질감이 앙금같은? 빵이였다.

좀더 크리미해도 좋을 것 같은데 그리고 크림이 많이 안 들어가서 글케 맛있지 않았다 ㅠㅅ ㅠ

 

 

저녁 달걀이랑 샐러리

차는 레몬머틀 차였던 것 같다.

 

 

머스캣 들어간 차였을텐데 기억이 안 난다.

이것도 저녁.. 이였는데 청포도는 사진 찍고 뺐다.

 

 

 

내가 마신 건 아니고 어머니 사다드린 플로랑탱

정말 좋아하셨다 어찌나 행복해하시던지

 

 

전반적으로 기억이 소거된 4월의 차들

5월은 조금 더 꾸준하게 기록을 적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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